카테고리 없음 / / 2021. 3. 31. 00:01

케빈 데 브라위너 - 맨시티 공격의 출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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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시티 공격의 중심

1. 선수 정보

케빈 데 브라위너(Kevin De Bruyne)1991628, 벨기에 Drongen에서 태어났습니다. 고향 클럽인 KVV Drongen에서 축구를 시작한 데 브라위너는 KAA 헨트를 거쳐 2005KRC 헹크 유스팀에 입단하여 성장하게 됩니다. 2008년에는 17세의 어린 나이로 헹크 1군 스쿼드에 포함됩니다. 어린 시절 그는 리버풀의 팬이었고 당시 리버풀 공격수인 마이클 오언을 응원하였습니다. 200959, 3:0으로 패배한 샤를루아와의 경기에서 데뷔전을 시작으로 간간히 경기에 출전하면서 성장하던 데 브라위너는 201027,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경기에서 데뷔골을 성공시키게 됩니다. 2010/11 시즌 데 브라위너는 리그 32경기에 출전하여 516 어시스트로 프로 무대에서 뛰어난 활약을 통해서 팀의 통산 세 번째 벨기에 리그 우승을 견인합니다. 20111029, 클럽 브뤼헤를 상대로 헹크에서의 첫 번째 헤트트릭을 기록하는 등 2011/12 시즌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던 데 브라위너에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강호 첼시가 손을 내밉니다. 2012131, 겨울 이적 시장 막판에 첼시가 데 브라위너를 완전 이적으로 영입했음을 발표합니다. 56개월의 긴 기간으로 첼시와 계약한 데 브라위너는 2011/12 시즌 잔여기간 동안은 원소속팀 헹크에서 보내게 됩니다. 클럽 웹사이트를 통해서 첼시에 입단한 것은 꿈같은 일이며 팀에서 뛸만한 레벨에 도달하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힌 데 브라위너는 2012년 여름, 친선경기를 통해서 첼시 유니폼을 입고 데뷔하지만 당시 화려한 스쿼드를 자랑하던 첼시에서 즉시 전력으로 그를 기용하기에는 무리가 있다고 판단한 첼시는 2012731, 데 브라위너를 독일 SV 베르더 브레멘으로 한 시즌 임대를 보내게 됩니다. 어린 시절부터 동경했던 프리미어리그 무대에서 한 경기도 뛰어 보지 못하고 독일로 임대된 것에 대해서 아쉬움을 느끼던 것도 잠시 뿐이었고 오히려 독일 무대에서 그의 재능이 터지기 시작했습니다. 2012/13 시즌 베르더 브레멘에서 리그 33경기에서 10골을 터뜨리며 성공적인 독일 무대 커리어를 쌓게 됩니다. 시즌 종료 후 다시 첼시로 돌아온 데 브라위너는 프리시즌에 첫 골을 기록하고 2013/14 시즌 헐시티와의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 출전하여 팀의 첫 골을 어시스트하는 활약을 펼치며 기대감을 갖게 하였습니다. 그러나, 새롭게 첼시를 인수한 구단주 로만 이브라모비치가 엄청난 자금력을 동원하여 거물급 선수들을 대거 영입하는 바람에 데 브라워너가 뛸 자리는 없었습니다. 2014118, 볼프스부르크로 임대를 가며 다시 한번 독일 무대에서 활약한 데 브라위너는 2015830일 맨시티와 6년 계약을 맺고 이적하여 다시 프리미어 리그로 돌아옵니다. 맨시티에서 현재까지 팀의 핵심선수로 활약을 이어가고 있는 데 브라위너는 중앙과 측면을 오가며 플레이하는 이른바 메짤라롤을 잘 수행해 내면서 월드클래스 선수로 성장하였습니다.

 

강력한 슛팅을 시도하는 김덕배

2. 선수의 특징과 플레이 스타일

케빈 데 브라위너는 전술적인 이해도가 뛰어난 선수로 2선 다양한 위치에서 위협적인 능력을 발휘하는 선수입니다. 펩 과르디올라 감독이 2016년 맨시티에 부임한 후 데 브라위너는 펩 전술의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2선에서 공을 잡아 전방으로 창의적인 패스를 공급하여 기회를 만들어 주는 것은 물론이고 좌우 측면으로 넓게 움직여 정확한 크로스를 연결시켜 주기도 합니다. 오프사이드 트랩을 절묘하게 뚫는 타이밍에 전방 공격수를 향해서 정확한 로빙 스루 패스를 넣어 주어 1:1 찬스를 만들어 주기도 합니다. 박스 근처에서 공간이 생기면 여지 없이 대포알 같은 중거리슛으로 마무리하는 치명적인 능력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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