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인물 소개
노아는 아담의 제10대 후손으로 하나님께서 가인에게 죽임을 당한 아벨을 대신해서 아담과 하와에게 주신 셋의 자손입니다. 므두셀라의 아들 라멕이 백여든두 살에 낳은 아들의 이름이 바로 ‘노아’입니다. 땅 위에 사람들이 번성하기 시작할 때 그들의 죄악이 온 땅을 뒤덮었고 하나님께서는 사람을 지으신 것을 후회하시고 한탄하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여호와께서 사람의 죄악이 세상에 가득함과 그의 마음으로 생각하는 모든 계획이 항상 악할 뿐임을 보시고(창 6:5)”라고 나와 있습니다. 사람들의 생각과 행동이 언제나 악할 뿐임을 보신 하나님께서는 진노하시어 그들을 멸하시기로 작정하십니다. 하나님께서 사십 주야 동안 비를 내리게 하심으로 대홍수를 일으키시고 코로 숨을 쉬는 모든 생물들을 다 지면에서 쓸어 버리셨습니다. 모든 사람들이 타락한 가운데 노아만은 의로운 자라 칭함을 받으며 하나님 뜻에 합당한 사람이었습니다. 여호와 하나님께서는 노아의 의로움을 보시고 그와 그의 식구들만은 홍수 속에서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구원하고자 하십니다. 노아는 홍수가 일어나기 전에 방주를 만들라는 하나님의 명을 받고 순종하여 방주를 짓습니다. 홍수기간 동안 모든 숨 쉬는 것들은 다 멸망하였지만 노아와 그의 식구들은 방주 안에서 대재앙을 버티고 살아남았습니다. 이처럼 노아는 여호와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로 특별히 보호하심을 받았습니다.
2. 노아의 순종
하나님께서는 사람의 죄악이 온 땅에 가득히 퍼진 상황을 한탄하시며 진노하셨습니다. 죄악이 만연한 세상에서 노아만은 구별된 삶을 살았습니다. 성경을 보면 “이것이 노아의 족보니라 노아는 의인이요 당대에 완전한 자라 그는 하나님과 동행하였으며(창 6:9)”라고 나와 있습니다. 완전한 자라고 불릴 정도로 노아는 하나님이 보시기에 흠 없는 사람이었고 하나님과 동행하며 죄악을 멀리 하는 사람이었습니다. 노아는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사람이었고 의인이라고 칭함을 받을 정도로 하나님의 뜻에 부합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성경을 보면 “그러나 노아는 여호와께 은혜를 입었더라(창 6:8)”고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모든 사람들이 죄악을 일삼는 상황에서도 흔들리지 않고 구별된 삶을 살았던 노아는 하나님께 은혜를 입었습니다. 노아는 여호와 하나님을 전적으로 의지하는 믿음으로 순종하는 사람이었습니다. 아직 비가 내리지 않았던 홍수 이전에 하나님께서는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명령하셨습니다. 세상적인 시각으로는 비가 내리지 않던 시대에 배를 짓는 것은 의미가 없는 어리석은 일처럼 보일 것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 모든 것을 의탁한 노아는 말씀에 즉시 순종하였고 하나님의 심판 가운데 구원을 받았습니다. 성경을 보면 “믿음으로 노아는 아직 보이지 않는 일에 경고하심을 받아 경외함으로 방주를 준비하여 그 집을 구원하였으니 이로 말미암아 세상을 정죄하고 믿음을 따르는 의의 상속자가 되었느니라(히 11:7)”라고 나와 있습니다. 이처럼 노아는 세상을 따르지 않고 오직 여호와 하나님만을 의지하고 따르는 의의 사람이었습니다. 홍수가 멈추고 난 뒤 방주에서 나온 노아는 하나님께 제단을 쌓고 번제를 드렸고 이를 기뻐 받으신 하나님께서 노아와 언약을 세우시고 복을 주셨습니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이 노아와 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며 그들에게 이르시되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창 9:1)”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다시는 홍수로 심판하지 않으신다는 언약의 징표로 하나님께서 무지개를 보여주십니다. 성경을 보면 “내가 구름으로 땅을 덮을 때에 무지개가 구름 속에 나타나면 내가 나와 너희와 및 육체를 가진 모든 생물 사이의 내 언약을 기억하리니 다시는 물이 모든 육체를 멸하는 홍수가 되지 아니할지라(창 9:14-15)”라고 나와 있습니다.
3. 결론
노아의 이야기를 통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악한 자들에게 진노하시는 분이심을 알았습니다. 하나님께서 특별히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으시고 복을 주시며 창조하신 모든 것들 중에서 가장 아끼고 사랑하신 사람이지만 죄악으로 인해 타락하여 완악해진 사람을 물로써 심판하셨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는 죄를 미워하시고 진노하시는 분임을 깨닫고 죄 가운데서 죄의 종노릇하는 인생에서 벗어나 노아와 같이 구별된 삶으로 하나님의 은혜가 우리 모두에게 임하길 원합니다.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을 살았던 노아는 하나님께서 악인들과 함께 멸망시키지 않으시고 구원하신 이야기를 기억하면서 우리는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들은 반드시 보호하시고 갈 길을 인도하심 믿고 노아와 같이 모든 것을 하나님께 완전히 의탁하고 순종하여 영육간의 축복을 누리는 귀한 하나님의 자녀들이 됩시다.
